[토탈맥 뉴스] 마이크로 LED 난제 해결…ETRI ‘올해의 연구자상’에 최광성 박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일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올해의 연구자상에 최광성(사진) 박사를 선정했다.

최 박사는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LED 동시 전사·접합 구현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관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박사는 자체 개발한 신소재인 사이트랩 필름을 활용해 지금까지 별도 공정으로 진행되던, LED를 옮기고 심는 공정을 하나로 합쳤다.

이를 통해 기존 공법 대비 장비 투자비와 공정시간은 1/10, 소재 비용과 수리 비용 및 시간은 1/100 이하로 줄였다.

특히 그동안 주로 일본에서 수입되던 전사·접합 소재를 자체 개발한 신소재로 대체하여 새로운 시장을 활짝 열었다.

탁월한 연구성과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편의에 이바지한 연구원에게 수여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은 ▷인공지능연구소 임준호 책임연구원 ▷통신미디어연구소 정희상 실장 ▷행정본부 임덕환 부장이 수상했다.

행정본부 최윤진 선임기술원과 김경선 기술원은 연구원의 코로나19 방역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스태프상(코로나19 대응)을 특별 수상했다.

이들은 연구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대책을 만들고 상황별 세부 대응 요령 수립 등 연구원의 코로나19 연쇄 확산 방지에 큰 공헌을 했다.

김명준 ETRI 원장은 “앞으로도 개개인의 국제적 역량을 키우고, 유럽 주요국과의 적극적인 협업하고 브랜드 가치 제고 노력 등을 통해 ETRI가 국제적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04050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