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맥 뉴스] 일선 지자체, IGR누전차단기 퇴출되면 LED가로등 고장 어쩌나
- 홍서 최
- 2022년 3월 2일
- 1분 분량

올해 5월부터 시장에서 퇴출되는 IGR누전차단기를 놓고 주요 수요처였던 지자체와 관공서 등에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누설전류로 인한 LED도로조명의 고장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IGR누전차단기가 규정 등의 문제로 인해 사장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IGR누전차단기는 일반 누전차단기가 오작동으로 인해 트립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순간적인 용량성 누설전류에 동작하지 않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주로 낙뢰나 정전기 같은 순간 전류 상승으로 인해 차단기가 트립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가로등, 보안등, 공장, 통신설비 등 도로시설물과 산업현장에서 사용된다.
그러나 국가기술표준원이 지난해 10월 전기용품안전기준 개정을 통해 IGR 누전차단기의 안전기준을 IEC 국제 표준과 부합화하면서 5월부터 IGR누전차단기 유통이 사실상 금지된다.
이에 IGR누전차단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자체들을 중심으로 혼선이 예상된다.
최근 지자체별로 LED가로등 보급이 확산되면서 LED조명에서 필연적으로 나오는 누설전류를 막을 수 있는 IGR누전차단기의 수요도 함께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누전차단기가 설치된 LED가로등에서 누설전류가 발생할 경우 가로등이 트립돼 민원이 발생하지만 IGR누전차단기는 이를 예방하기 때문에 지자체 실무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IGR누전차단기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보급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관련 업체나 지자체 모두 안타까울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문제는 IGR누전차단기 유통금지가 2개월 남짓 남은 상황이지만 일선 지자체에서는 이 같은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본지가 지난해 IGR누전차단기가 포함된 가로등 분전함을 발주한 지자체 중 7곳을 조사한 결과 7개 지차체 실무자들 전원이 IGR누전차단기의 시장 퇴출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업계 관계자는 "IGR누전차단기는 공무원들의 주요 민원 대상인 가로등 고장에 대처할 수 있어 지자체의 수요가 높은 제품"이라며 "이같은 상황에서 제품이 확산되지 못하고 오히려 퇴출되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전문가들과의 간담회와 의견공유를 통해 IGR누전차단기의 위험성에 대해 공유했으며 IEC에서도 IGR누전차단기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지 않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며 "올해 4월부터 R&D 지원을 통해 업체들이 IGR누전차단기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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